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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갱년기에 좋은 영양제는?

by 가뭄에 단비 2023. 6. 22.

갱년기 영양제

 

영양제를 복용하여 조금은 내 몸이 나아진다면 또는 건강해진다면 먹어야 하지 않을까요? 갱년기에 접어든 나이가 되다 보니 사소한 것에 화를 내거나 답답해하는 나 자신을 보게 됩니다. 이건 내 모습이 아니었는 데 하며 우울해지기도 하고 참 힘든 시기로 가족도 함께 고통을 받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갱년기를 지혜롭게 극복해 보고자 갱년기에 좋은 영양제는 무엇이 있을까 찾아보았습니다.

 

 

 

갱년기에 좋은 영양제

 

DHEA : 다시 찾은 젊음 

 

DHEA는 신장 위의 작은 부속기관인 부신에서 생성되는 생식호르몬으로 여성호르몬과 남성 호르몬을 합성하는 역활을 담당합니다. DHEA는 출생 직후에는 혈중에 거의 존재하지 않다가 사춘기 전후로 급격히 생성되고 20대가 되면 증가가 최고조에 이릅니다. 30대부터 수치가 감소하여 70대 이후에는 20대의 수치에 10~20%만 남아있다고 합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DHEA 보조제가 폐경기의 일과성 열감을 완화하고 낮아진 성욕에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효과와 안전성이 아직 의학적으로 미비합니다. 부작용으로 과량 복용 시 유방암과 전립선암의 가능성이 커질 수 있고, 여성이 남성화가 되는 것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젊어진다고 하니 매력적이지만 복용 시 전문의와 상의하여 복용하시길 바랍니다. 

 

 

블랙코호시 :안면홍조, 식은땀 완화 

 

블랙코호시 북미에 자생하는 식물인 미나릿과에 속하는 식물의 뿌리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블랙코호시의 후 키놀산은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균형 유지에 도움을 주어 안면홍조, 두근거림, 야간발한, 질 건조증과 과민성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1950년대부터 폐경기 증상을 예방하고 완화하는 용도로 사용되어 왔다고 합니다. 

간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복용하시면 안 된다고 하며, 6개월~1년 이상은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아마씨: 몸속의 에스트로겐 양 조절 

 

아마라는 중앙아시아가 원산지이며 한해살이풀의 씨앗입니다. 아마씨에 포함된 리그닌이라는 식이섬유가 식물성 여성호르몬입니다. 리그닌이 몸속의 에스트로겐의 양을 조절하여 갱년기로 인한 증상을 예방하고 완화하는 역활을 합니다.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이나 담낭염, 담석, 담낭 수술하신 분은 아마씨가 기름 성분으로 소화되기 어렵기 때문에 복용용량을  최소화하여 드시다가 점차 늘려가시면 된다고 합니다. 아마씨를 주의하고 드셔야 할 분들이 있습니다. 혈우병이 있거나 와파린, 아스피린과 같이 항응고제나 항혈전제를 복용하시는 분들은 아마씨가 혈액을 묽게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복용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레드 클로버(붉은토끼풀) : 천연 에스트로겐 

 

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서 천연 에스트로겐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성 갱년기 장애에 속하는 혈액순환장애, 체중증가, 안면홍조, 혈중 콜레스테롤 증가, 발한, 불면증, 신경과민, 우울증, 두근거림 등에 개선을 보여준다고 보고된 연구 결과가 많으며, 최근 연구 결과에서는 여성이 3개월 동안 레드클로버를 복용했을 때 자궁암이 증가하지 않는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칼슘: 골다공증 예방 

 

폐경기 이후의 여성은 신장의 칼슘 재흡수 능력이 저하되어 골다공증이 많이 발생하므로 칼슘을 하루에 800~1000mg 보충해주어야 합니다. 주의할 점은 하루 1200mg 이상 과량 복용 시 신장결석이나 뇌졸중,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복용하여야 합니다. 

 

 

 

비타민D : 우울증 완화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돕는 역활을 할 뿐만 아니라 갱년기의 대표 증상인 우울증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갱년기 여성에겐 필수로 먹어야 할 영양제입니다. 특히 한국 여성에게 더더욱 필요하다 하는데요. 그 이유는 햇빛으로 자연스럽게 흡수되어야 할 비타민 D가 자외선 차단제로 인해 합성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비타민D 매일 하루에 800~1000IU 섭취를 권장하며, 4000IU 이상 복용하면 오히려 고칼슘혈증과 고칼슘뇨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세인트 존스 워트: 천연 마음 치료 영양제 

 

세인트 존스 워트는 염소풀이라고 불리며 물레나물과에 속하는 속씨식물로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도파민, 노르아드레날린의 재흡수를 막고 대사를 억제해 체내 농도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무기력, 우울감, 상실감, 불안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으로 미국과 유럽에서는 많이 약리학적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세인트존스워트를 천연 마음 치료 영양소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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